미국의 음악전용 케이블 업체인 MTV가 한국가요 전용 케이블 방송을 신설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미국에도 본격적인 한류 열풍이 기대되고 있다.
MTV는 최근 성명을 통해 한국과 중국, 인도계 시청자들을 겨냥한 새 채널 3개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힌두어 가요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MTV 데시'가 올해 중 먼저 방송을 시작하고'MTV 코리아'와'MTV 차이나'가 뒤를 잇게 될 예정이다.
신설되는 3개 채널은 한국, 중국, 인도 등 현지에서 제작된 뮤직 비디오와 쇼프로그램 등을 위주로 편성되며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도 가미될 것이라고 MTV는 밝혔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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