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족과 함께 싱싱한 겨울딸기 수확체험

"가족과 함께 겨울에 맛보는 거창 딸기 따러 오세요."

경남 거창군과 거창군사이버농원에서는 겨울철 딸기를 가족들과 함께 직접 수확해 판매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동안 딸기 체험 행사는 농사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로, 수확이 끝나는 4월 말쯤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올해에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내년 4월까지 문을 연다.

겨울에 열리는 딸기는 초머리라 불리며, 당도가 가장 높고 싱싱하다.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서변·가남마을 주축의 농민들은 지금까지의 판매 목적의 농업에서 볼거리, 추억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농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면서 겨울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주말(18,19일)에는 대구·진주 등에서 200여 명의 가족들이 딸기를 직접 따서 맛보는 행사가 있었다.

참가신청은 거창군사이버농원(www.farm.go.kr 055)945-1551)으로 하면 되고, 체험 참가비는 1인당 1박스 1만4천 원이다. 거창·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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