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을 몰고 온 '겨울연가' 촬영지 가운데
하나인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준상이네 집'이 내년부터 유료로 개방된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외국 관광객들에게 준상이네 집을 개방키로 한 임대계약
이 올 연말 끝남에 따라 최근 집 주인과 매입 등 여러가지 방안을 협의한 결과 입장
료를 받고 계속 개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처럼 유료화가 되면 집 안쪽은 주인이 관리를 맡게 되며 춘천시는 울타리 바
깥쪽을 담당하게 된다.
입장료 수준은 현재 서울 '유진이 집'이 1인당 3천원인 점을 감안할 때 이 보다
조금 높은 5천원 정도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개방된 15평 규모의 '준상이네 집'은 드라마 속에 등장하던 피아
노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최근 매일 600~800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
리잡았으나 집 주인은 이달 초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내년부터 개방이 어렵다
는 입장을 춘천시에 전달했다.
김진국 춘천부시장은 "지난 6월부터 매월 100만원씩에 임대계약을 맺고 관광객
들에게 무료로 집을 개방해 온 집 주인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집 주인이 계약
을 파기하지 않고 연말까지 오게돼 '욘사마' 열풍을 확산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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