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5)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 훈련 중인 태극전사 후배들을 찾아 힘을 불어넣었다.
홍명보는 11일(한국시간)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축구대표팀 전훈 멤버 20명이 묵고 있는 LA시내 뉴오타니호텔을 방문해 최악의 기상조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대표팀 아우들을 격려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도착 때부터 계속된 폭우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는데 반가운 선배가 찾아와 한솥밥을 먹었던 월드컵 멤버들은 물론 열살 이상 차이가 나는 한참 후배들까지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미국프로축구(MLS) LA갤럭시에서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낸 뒤 3년째 LA에서 지내고 있는 홍명보는 지난 3일 현지에 돌아온 뒤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행정학 등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할 학교를 물색하는 한편 현지 축구교실(Bo-사커아카데미)을 확대 운영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홍명보는 대표팀의 평가전을 관전하고 종종 훈련장을 찾아 '훈련 도우미'로 후배들을 도울 생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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