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열린 성모병원은 지난 1996년 개원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수술건수 2만여 건을 기록한 척추 및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다. 개원 당시 전문병원으로서는 최초로 365일 24시간 전문의 진료로 지역주민과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세부 전문분야별로 진료하는 '분담진료제', 개원초기부터 실시한 '처방전달시스템' 등을 통해 꾸준히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의료보험 청구액 기준 전국 1천여 병원 중 19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강구태 병원장이 직접 이끄는 척추클리닉은 지역최초로 레이저 수술 장비를 도입하여 '최소침습적' 수술을 시행하여 최소 피부절개로 치료결과가 우수하고 환자의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다. 최소침습적 수술이란 볼펜심만한 두께의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이용해 1~2cm의 피부절개만으로 척추수술을 하는 것으로 기존 수술보다 피부절개가 적어 수혈이 필요 없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인공관절 클리닉은 관절의 연골이나 골의 파괴가 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30건 이상의 인공관절 삽입 수술을 하고 있다. 관절경 클리닉에서는 슬관절 질환이나 스포츠에 의한 관절의 인대 및 연골 등이 손상됐을 때 칼로 절개하지 않고 약 5mm정도의 작은 구멍 2, 3개만을 뚫어 이상부위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관절내시경수술을 담당하고 있다.
개원 이래 무릎 인공관절수술만 단일 건으로 1천600 건, 관절경 수술 3천200건, 척추 수술건수 2천 건 등 연간 3천 건 이상의 고난도 수술을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무혈수술로 칭하는 디스크 내 고주파열 치료술(I.D.E.T)을 위해 늘열린 성모병원에서 도입한 '스파인캐스(SpineCATH)' 는 미 F D A에서 정식 공인한 장비로써 대구에서는 유일하다.
수술실 전체에 무균공기정화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물리치료실을 새로 단장해 호텔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병원환경을 마련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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