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인삼 1천144t을 생산, 전국 6위를 차지한 경북도는 인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6억 원을 투자한다.
현재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서 전량 구입(연간 50억 원)해 사용하고 있는 우량묘의 자체공급을 위해 영주시 일대 농가 13ha에 9억1천만 원을 지원, 양직묘 생산에 나선다.
또 인삼 제조업체 3곳에 4억5천만 원을 투자, 진공 동결 건조시설 등 고부가제품 가공시설을 설치해 국내소비 및 수출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영주·구미·상주·예천군 일대 160ha에는 유기질 퇴비 및 토양 미생물 제제를 공급해 토양 산성화를 방지하고 청정인삼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약용작물과 관련해서는 모두 8억8천5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약초 재배단지 조성, 약초 종합처리 시설 설치사업해 친환경 특화소득작목개발, 한방바이오산업 교육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국내 생산 47개 약용작물 가운데 34품목을 재배하고 있으며 산약·하수오 등 15개 품목이 생산량 1위, 오가피·당귀 등 7개 품목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향부자·형개·현삼·둥글레·고본 등 5개 품목은 경북도에서만 생산된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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