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르면 내달 '정책홍보실' 신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부는 각 부처의 기획관리실과 공보관실을 통합, '정책홍보실'을 설치하는 직제개정을 이르면 3월 시행할 방침이다.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장은 1일 "'정책홍보실'의 설치 방향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 의견이 모아진 상태"라며 "정부는 이 방안을 3월초까지 확정하고, 이어행정자치부가 각 부처의 직제개정안을 마련하면 곧바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책홍보실'은 산하에 ▲기획 ▲홍보 ▲정책상황 등 최소 3개과를 둘 것으로알려졌다.

현재 기획관리실 산하에 있는 혁신 담당 부서의 경우, '정책홍보실' 아래에 두지 않고 '혁신관리관'으로 분리 설치하는 방안이 고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같은 방향으로 직제개편을 추진하되 대형 부처, 소규모 부처, 청(廳) 단위 기관 등 규모에 따라 특성과 인력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정 처장은 '정책'과 '홍보'가 통합된 이 같은 직제에 대해 "앞으로 시행되면 정책의 입안단계에서부터 홍보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오영교(吳盈敎) 행정자치장관은 지난 29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정부혁신추진 토론회'에서 정부 정책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부처의 기획관리실과 공보관실을 '정책홍보관리실'로 통합운영하는방안을 보고했다.(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하며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비보이 신화로 불리는 댄서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임하며 사과했다.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