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채시장 국민연금 비중 20년후 급락 왜곡 우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금융연구원이 27일 발간한 '고령화에 따른 금융부문의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현상이 심화, 국채시장에서 차지하는 국민연금 비중이 20년 후부터는 급격히 줄어들어 채권시장 판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이는 노령연금 수급률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기 때문으로 결국 고령화에 대비해 주택저당증권(MBS) 등의 장기금융 활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국민연금 가입자 가운데 노령연금 수급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1년 3.7%에 불과했으나 2050년에는 무려 88.5%에 달해 가용재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우리나라의 고령 관련 연금지출 비중은 200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1%였으나 2050년에는 10.1%에 달해 일본, 미국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연구원은 이에 따라 금융부문에서도 장기적이면서 안정성이 높은 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에 대해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장기화하는 등 장기 금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금융부문의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하며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비보이 신화로 불리는 댄서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임하며 사과했다.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