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의 명품화를 위해서는 공동브랜드 개발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유통체계 확립 등이 절실합니다."
상주곶감협의회 초대회장에 선출된 전용하(55'사진)씨는 "경기침체 여파와 수입 농산물 때문에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특히 중국산이 무분별하게 유입돼 국산으로 둔갑되고 있어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상주곶감협의회는 중국산 곶감을 차단하고 상주지역 명품곶감 육성을 위해 생산농가들이 구성한 모임으로 상주지역 21개 작목반 200여 생산농가가 참여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상주곶감 생산농가부터 수입곶감 취급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원산지 둔갑 감시, 곶감생산 기술과 품질향상에 대해 관계기관'학계 등과 공동 연구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또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된 상주곶감 명칭 도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하급곶감 유통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금까지 수십여 가지의 상표로 유통되는 상주곶감을 공동브랜드로 통합시켜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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