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톨릭대 입학식서 각막기증 행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가톨릭대가 2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입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각막기증행사를 열어 화제다.

행사장에는 눈을 가리고 시각장애의 고충을 체험해보는 공간이 마련됐는가 하면 각막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보는 '사랑의 OX퀴즈대회' 등의 행사가 열려 신입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각막기증을 신청한 법학부 신입생 박하연(18·여)씨는 "내가 죽어 각막을 기증해 다른 사람의 눈이 된다면 이처럼 보람있고 뜻깊은 일이 없을 것 같다"며 "주위 친구들에게도 각막기증을 적극 권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이달 초 교정 안에서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각막기증행사를 열고 입학식에서 모은 각막기증서약서와 함께 장기기증 운동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에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