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가 2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입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각막기증행사를 열어 화제다.
행사장에는 눈을 가리고 시각장애의 고충을 체험해보는 공간이 마련됐는가 하면 각막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아보는 '사랑의 OX퀴즈대회' 등의 행사가 열려 신입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각막기증을 신청한 법학부 신입생 박하연(18·여)씨는 "내가 죽어 각막을 기증해 다른 사람의 눈이 된다면 이처럼 보람있고 뜻깊은 일이 없을 것 같다"며 "주위 친구들에게도 각막기증을 적극 권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톨릭대는 이달 초 교정 안에서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각막기증행사를 열고 입학식에서 모은 각막기증서약서와 함께 장기기증 운동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에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