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낮은 직구가 살 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낮은 직구가 올 시즌 첫 번째 목표입니다."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5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첫 선을 보였다. 비록 2이닝 동안 홈런 한방을 맞는 등 5안타 3실점의 부진한 성적이지만 박찬호는 "다시 마운드에서 승부를 벌이게 돼 기쁘다"며 오히려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오늘 게임에 대한 소감은.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오늘 투구 내용은 2005년 첫 등판치고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첫 등판에서 주력한 점이 있다면.

▲직구를 승부구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신경 쓴 점도 직구의 제구력이다.

-1회 직구 위주로 던지다 3안타를 맞았는데.

▲첫 등판이라 다소 설레였고 그 때문에 조금 서두르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그 정도는 괜찮다. 커브는 3개 밖에 던지지 않았다.

-직구를 던지는데 가장 신경쓰는 점은.

▲올해 내 목표는 직구를 낮게 던지는 것이다. 타자 몸쪽을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번째는 낮은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볼넷을 줄이는 것이다.

-과거와 같은 직구를 되찾기 위한 시도를 하는가.

▲꼭 그렇지는 않지만 스프링캠프인 만큼 여러가지를 시도할 수 있다.

-홈런을 맞은 상황은.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 몸쪽 직구를 던졌는데 구질 선택은 괜찮았지만 코스가 조금 높았다.(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