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4일 크리스토퍼 힐(52) 주한 미국대사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로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힐 차관보 지명자를 이날 데이비드 가먼 에너지차관 지명자 등 3명과 함께 상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상원의 인준 청문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힐 국무차관보 지명자는 지난 1월 사임한 제임스 켈리 전 차관보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된다. 힐 지명자는 7개월 전 주한대사로 부임했으며 지난달부터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국무부는 지난달 14일 힐 당시 주한 미대사가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힐 지명자는 지난 1990년대 발칸반도의 분쟁을 중지시키는 외교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힐 대사는 이미 지난달 초부터 켈리 차관보의 후임으로 내정됐었으나 그동안 차관보 지명을 위한 신원조회 등의 절차 때문에 지명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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