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동조합은 7일 최문순 사장의 파격적인 지역사 사장 인사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MBC노조는 성명을 발표하고 "19개 지역사 사장 가운데 단 두 명을 제외하고 전면교체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의문이다"라며 "특별한 하자와 문제를 야기하지 않은 사장마저 보장된 임기를 개혁의 이름으로 무시한다면 지역사 사장은 오로지 본사 사장을 향한 해바라기 행태를 강화할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지역 MBC사장 선임이 더 이상 본사의 인사 적체를 해소하거나 본사의 본부장 인사에 뒤이은 위로와 시혜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은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면서 "지난해 어렵게 노사가 합의하여 처음 시도한 추천위원회 응모와 검증, 선발을 거친 1년차 사장들마저 한 명도 남김없이 교체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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