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회는 8일 서재홍 전 의장이 불신임됨에 따라 제4대 2기 의장으로 염오용(48) 의원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구의회는 지난해 10월 서 전 의장이 삼성상용차 자료유출 혐의로 불구속된 이후 거취문제를 둘러싸고 6개월째 계속된 갈등과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염 의장은 이날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22명 중 11표를 얻은 뒤 2차 투표에서 13표를 획득, 8표에 그친 이영호 의원을 제쳤다.
염 의원은 2, 3대에 이어 4대 구의원을 지내고 있는 3선이며 현재 달서구 자활후견기관 후원 운영위원회 회장, 달서구 공동체 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 창립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고 무엇보다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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