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불안으로 환변동보험 가입 기업이 늘면서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 금액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수출보험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 들어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들이 환변동보험 가입 후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으로 수출보험공사로부터 지급받은 금액이 98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 원에 비해 8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비해 환율이 올라가 수출보험공사가 상승분을 환수한 금액은 1천600만 원에 그쳤다.
이와 관련, 지역 중소기업들이 환변동보험에 가입하는 건수가 늘어 2002년에는 49건 1천753억 원, 2003년에는 98건 3천572억 원, 지난해에는 195건 4천242억 원으로 늘었으며 올 들어서도 9일까지 78건 2천38억 원이 가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건 626억 원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
수출보험공사는 올해부터 환변동보험 보험료를 50% 할인해주고 있으며 대구시와 경북도는 보험 가입시 업체당 300만 원까지 보험료를 지원해주고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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