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정태기 사장 내정자는 10일 편집위원장(편집국장) 후보로 권태선(權台仙·50) 편집국 부국장을 지명했다.
권태선 부국장이 17일 편집국 기자들의 임명동의를 얻으면 중앙종합일간지 가운데 최초의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하게 된다.
지금까지 스포츠지, 지방일간지, 영자지 등에서는 여성 편집국장이 활약한 바 있다.
한겨레신문은 88년 이후 사장과 편집국장 모두 직선제를 유지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편집국장 임명동의제를 도입했다.
권태선 부국장은 임명동의 통과 이후 정태기 사장 내정자가 27일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되면 편집국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권태선 부국장은 서울대 영어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한국일보 기자로 입사했다가 80년 해직된 뒤 김&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지난 88년 창간과 함께 한겨레에 입사했다.
그동안 국제부 차장, 파리 특파원, 교육공동체 부장 등을 지냈으며 2001년 중앙일간지 최초의 사회부장(민권사회1부장)을 맡기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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