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마리도 잡기 어려워'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고래를 10여 일 사이에 4마리나 잡은 어부가 화제다.포항해경 오산출장소에 따르면 울진군 원남면 덕신리 김재환(53)씨는 자신의 소유인 제5우정호(17t급)가 10일 오전 7시30분쯤 오산항 인근 바닷가에서 정치망에 걸려 죽은 길이 3m10cm의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 고래는 이날 950만 원에 위판됐다.
김씨의 또 다른 소유인 덕양호(12t급)도 이보다 앞선 지난달 25일 새벽에 같은 오산항 인근 바닷가에 조업을 나갔다 그물에 감겨 죽은 길이 2m50cm의 돌고래 3마리를 건져 올려 540만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