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상주시 청리면 율리의'존애원(存愛院·지방문화재 기념물 제89호)'에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3년 전의 의료시술과 존애원을 운영했던 13계 문중의'낙사계(落社契)'모임이 재현됐다.
13개 문중 후손 모임인 낙사회 손경현(82) 옹은"임진왜란 이후 백성들이 질병과 기근으로 고통을 겪고 있을 때 선조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존애원을 운영했다"며 "앞으로 13개 문중 외에도 함께 참여시켜 역할을 늘리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상주시 한의사협회와 대구대 구미한방병원, 상주시보건소, 상주적십자병원 한의사들이 참여해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 진료를 펼쳤다.
상주한약방협회와 상주시 한방산업단지사업소는 한약재를 전시하고 한약차를 무료로 나눠줬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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