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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E마트 허가 방침…논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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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상인들과 마찰 일듯

경산시가 '대형 할인마트 입점 저지 및 경산지역 경제살리기운동협의회(약칭 대경협)의 입점 반대 시위에도 불구하고 (주)새한 경산공장 내 옛 사택부지에 판매시설(E마트) 건축을 위한 허가신청을 조만간 허가할 방침이어서 상인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시는 (주)신세계가 경산시 중산동 (주)새한 경산공장 옛 사택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판매시설 건축을 위한 허가 신청에 대해 1차 민원처리 기한인 24일 1차 보완지시를 한 뒤 허가를 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백준호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21일 대경협 협상 대표들이 방문한 자리에서 "대경협의 입점 반대 민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E마트 건축허가를 무작정 미룰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허가 1차 보완을 거쳐 하자가 없는 한 4·30 보궐선거 이전에 건축허가를 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협 관계자는 "E마트가 입점할 경우 경산지역 재래시장이 고사하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며 "(주)새한이 당초 약속한 사립고 건립 선행 조건을 해결한 후 지역민과 상인들이 자생력을 가졌을 때까지 입점을 막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협은 21일 경산시청 앞에서 200여 명의 상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형 할인마트 입점 저지 반대 시위를 벌였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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