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 다저스)이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시범경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희섭은 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출장, 0-0으로 맞선 4회말 신인타자 제이슨 렙코의 1점홈런에 이어 에인절스 선발 로 나선 우완 폴 버드를 상대로 랑데부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3일 만에 나온 시범경기 4호포.
1일 메츠전과 2일 에인절스전에서는 우타자 제프 켄트에 밀려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돼 '플래툰시스템' 악몽이 되살아났던 최희섭은 전날 에인절스전에서 안타를 뽑은 데 이어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장타력을 뽐내 정규시즌을 기분좋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다저스는 2-1로 앞선 7회 4점을 내주며 결국 3-6으로 역전패했다.
최희섭은 6일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사진 : 4일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 미국프로야구(MLB)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한 최희섭 선수(오른쪽)가 4회말 홈런을 터트린 후 홈을 밟으며 동료 제프 켄트의 축하를 받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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