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교사 폭행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안동경찰서는 9일 교사 1명을 감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또 다른 교사 2명은 혐의가없는 것으로 드러나 내사를 종결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구속 입건된 교사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 40분께 재직 중인안동의 모 중학교 체육실에서 급훈 선정을 둘러싸고 언쟁을 벌이던 동료교사 1명을강제로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의 주장이 상반되지만 목격자 진술 등으로 미뤄 감금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폭행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지었다"고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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