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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월터 감독, "아깝게 볼이 된 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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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쇼월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박찬호에게 패전의 책임을 돌리지 않았다. 오히려 박찬호가 물러난 뒤 불펜이 4점을 내준 것을 더욱 아쉬워 했다.

쇼월터 감독은 19일 오클랜드와의 경기가 끝난 뒤 "박찬호는 잘 던졌다"며 "아깝게 볼 판정을 받은 공들이 있었으며 볼이 되더라도 낮게 볼이 된다는 점이 좋았다"고 오히려 후한 점수를 주었다.

특히 쇼월터 감독은 1회 투구 내용을 두고 "만루 위기를 벗어난 게 마음에 들었으나 차베스에게 맞은 홈런은 공이 높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1회 만루 상황에서 오렐 허샤이저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간 뒤 박찬호가 두 타자를 연속 빗맞은 내야 플라이로 잡아낸 내용에 대해서는 "허샤이저 투수 코치는 역할을 다했고 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찬호가 패전 투수가 된 것에 대해서도 "불펜이 잘 막아주었다면 후반 해볼만한 경기였다"고 책임을 불펜에 돌렸다.

또 상대 타선이 끈질기게 기다리며 볼넷을 얻어낸 반면 텍사스 타선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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