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재·보궐 선거가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선거구별로 각 후보들이 내건 약속을 짚어본다.
1. 기초의원 선거
■ 영덕 군의원 보선(남정면)
기호 1번 주문길(52) 후보는 "각종 선거를 치르면서 골이 깊게 패어 있는 지역민들을 다시 화합시키는 데 역점을 두겠다"면서 장사해수욕장 개발, 농·수산물 직판거래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기호 2번 이진영(44) 후보는 "장사리 녹색체험마을 사업을 위해 중앙부처를 발로 뛰어다녀 성사시켰다"면서 "추진력 하나는 어디 내놔도 손색없다"고 자신했다.
기호 3번 김의남(64) 후보는 장사해수욕장 민자 개발, 절대농지 부분 해제, 해안가 환경보호구역 규제 완화, 장사-달산 간 도로 조기 완공, 불가사리 쌀 등 지역특산물 육성 및 개발 등을 공약했다.
기호 4번 이태범(53) 후보는 "불과 1년 남은 임기 동안 거창한 무엇을 할 수도 없는 게 현실인 만큼 일단은 지역사회 공동체가 잘 굴러가도록 윤활유 및 소금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송군의원 재선거(현서면)
기호 1번 박주동(45) 후보는 "청송지역 특산물인 사과, 대추, 고추 등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공장을 설립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겠으며, 노인·장애인 복지시설과 장례예식장 신축 등을 통해 복지 현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기호 2번 강경원(48) 후보는 "지역 화합과 현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젊음이 넘치는 곳, 노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 복합 관광지 등으로 지역을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호 3번 김명섭(45) 후보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 청정 축산단지와 유기농 단지를 육성하고 관광상품 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기호 4번 최병재(42) 후보는 관광 현서, 선진 과학농업 육성, 광역상수도의 조기시행과 농업용 저수지 개발 등 숙원사업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영덕 최윤채·청송 김경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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