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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용 '상주 둥시' 보다 맛 좋고 크기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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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용 감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상주 둥시(떫은 감)'보다 크고 굵은 신품종 '상감둥시'를 경북도 농업기술원 상주 감 시험장이 개발해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 신품종으로 등록했다.

감 시험장 육종연구팀이 지난 1996년부터 연구해 온 '상감둥시'는 육질과 당도 등 맛이 뛰어나면서도 개당 평균 무게 380g, 굵기 9.1cm로 기존 둥시 감 품종보다 2배 이상 크다.

탄저병에 약하고 꼭지 부분이 물러 곶감가공 과정에 잘 나타나던 꼭지빠짐 현상 등 기존 둥시 감의 단점을 이 신품종은 해결했다.

이에 따라 감 시험장은 올 해 상주 15농가를 비롯, 문경·영동·청도 각 2농가 등에 신품종 묘묙 320 그루를 분양하고 농가 실험 재배를 통해 기존 제품과의 품질 비교에 들어갔다.

이 농가 실험재배를 통해 감을 수확할 수 있는 4년 뒤 쯤이면 신품종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이르면 2010년에는 전 농가에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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