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인 사격선수 김종외(대구체고 3년)가 제35회 봉황대기전국사격대회 여고부 소총3자세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종외는 3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소총3자세에서 본선 570점, 결선 96.4점을 쏴 합계 666.4점으로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종외는 단체전에서도 한명주, 정혜진과 함께 1천678점을 기록, 대구체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어릴 때부터 듣고 말하는 것이 불편했던 김종외는 아버지 김제율(황금중 체육교사)씨의 권유로 입석중 1년 때 사격을 시작, 곧바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천부적인 자질을 과시했다.
중 2때인 2001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19회 세계농아인올림픽사격대회 소총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고 지난 1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20회 세계농아인올림픽사격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해 5월 펼쳐진 제20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 여고부 소총3자세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중학교 때부터 각종 전국대회에서 정상인 선수들과 겨뤄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종외는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꿈꾸고 있다.
박민진(경덕여고)은 2일 진행된 대회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본선 385점, 결선 96.8점을 쏴 합계 481.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3학년인 박민진은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덕여고를 전국 최정상으로 이끈 주역으로 성격이 대범하고 안정된 격발력을 갖춰 국가대표로 성장할만한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덕여고(박민진-김미진-홍지혜-김현아)는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130점을 기록, 서울체고(1천135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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