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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 "반드시 정권 재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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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3일 "재·보선에서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보여준 기대에 부응해 (차기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두 번 실패했는데, 세번째 실패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4·15 총선 이후 상생정치와 장외투쟁 자제 등 국민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당이 많이 변해 왔고, 이런 노력에 대해 국민이 서서히 인정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뾰족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하나하나 지켜가면 이번 선거 분위기가 2007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이번 유세 과정에서 경제가 어려워지고 신용불량자가 늘어나고 하는 것은 이 정부에 철학과 소견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을 때 유권자들이 모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며 "국민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지적했다.

당내 공천시스템과 관련, 박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지도부는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는데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지도부가 공천에 참여하는 쪽으로 시스템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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