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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후배·제자사랑 장학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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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대회 상금·교수 자비 쾌척

영남이공대(학장 김춘중) 학생, 교수들의 '후배사랑, 제자사랑 장학금'퍼레이드가 줄을 잇고 있다. 이 대학 식음료조리계열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김천에서 열린 제2회 산채요리경연대회에서 단체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을 동료학생의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또 이학과 만학도 장곡지(47), 이정애(40)씨 등 5명은 최근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려는 한 동료학생을 위해 등록금 250만원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관광영어과 장은희(47), 황순옥(46), 김선미(37)씨도 최근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 전액을 형편이 어려운 동료학생 들을 위해 내놓았다.산업디자인계열 컴퓨터그래픽디자인 전공 학생들도 각종 공모전에 참가해 받은 상금 160만원을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돌렸다.

또 건축과의 한 여학생은 자신이 받은 장학금 50만원에다 50만원을 보태 100만원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교수들의 '제자사랑 장학금'도 줄을 잇고 있다. 전기과 교수들은 10년전부터 매년 4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감성정보계열 교수들 도 학기마다 7,8명에게 각각 30∼5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보건환경계열 교수들도 매년 4명의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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