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뒤덮고 있는 거대한 콘크리트 숲이 우리의 주거 공간이다.
그 콘크리트 숲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 13구에는 해마다 1만 채의 고층 주택을 허물어 내고 있다.
콘크리트 건축물이 하나의 상징이 되었던 선진 국가들이 오히려 그것을 헐어내고 있는 것. 그 자리엔 전통 주거 공간의 소재인 흙과 나무로 만든 집이 들어서고 있다.
KBS 1TV 환경스페셜은 11일 밤 10시 새로운 주거 환경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생태 건축, 생명을 살린다-콘크리트 건축물의 새로운 대안! 생태 건축!'을 방송한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약 15%는 아토피성 피부 질환을 앓고 있다.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뜻의 '아토피'. 하지만 이를 악화시키는 요인들은 집먼지 진드기, 땀, 음식, 스트레스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기도 이천의 6세 태현이네는 양평에 흙과 목구조의 집을 지었다.
그 결과 태현이네 흙집에서는 세균이 거의 검출되지 않았고, 습도 또한 인간에게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목재 건축물이 아토피에 주는 영향에 대해 실험한 결과 목조로 지은 집에서는 항균 및 살충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라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농도가 올라갔음을 발견했다.
프랑스 파리 13구. 해마다 1만 채의 고층 주택이 헐리고 있다.
고층 주택이 제거된 자리는 자연과의 조화를 목적으로 한 저층 신도시들이 들어서고 있다.
현재 유럽의 생태 건축은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프랑스 리용 근처의 생태마을 일다보는 매년 5만 명의 인구가 찾아드는 가장 성공적인 흙 건축 마을이다.
최근 생태 건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학부모들에 의해 시도된 목포 어린이집 건축은 우리 조상들의 흙 건축 기법인 벽돌 공법과 다짐 공법들이 동원되었다.
최초의 흙집 유치원이 탄생한 것이다.
흙벽돌은 강도 실험을 통해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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