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15일)을 맞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주교가 10일 축하 메시지를 냈다.
김 주교는 메시지에서 "불기 254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불자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마을마다 거리마다 어둠을 밝히는 연등의 불빛 속에서 불자 여러분의 설레는 기쁨에 이웃 종교인으로서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주교는 "세상 한편에는 개인의 이기심, 집단 이기주의, 국수주의적 국가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상황도 있다"며 "바로 이러한 때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오심은 큰 기쁨이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진정한 자비가 무엇인지, 자비심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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