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가 올까, 삼성그룹 임원이 올까?"
역내 경제인들에게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고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21세기 대구경제포럼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거물급 강사' 초청을 계획 중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구상의는 윤종용·이학수 부회장 등 삼성그룹 현 임원이나 한덕수 경제부총리를 초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상의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 주관해온 대구경제포럼은 1995년 8월 윤순봉(당시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장)씨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년 10회씩 진행, 다음달 100회차 강의를 통해 창립 10주년 행사를 갖는다.
10년 전만 해도 역내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등 스타강사 강의를 듣는 기회가 드물었다.
이 포럼을 통해 지역의 지식 빈곤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를 비롯한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들 강의가 가장 많았고 김학준·유종근·전여옥씨 등도 강단에 올랐다.
문희갑 전 대구시장과 조해녕 현 대구시장,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 인사들 강의도 있었다.
참석 열기도 뜨거웠다.
매회 100여 명의 경제인들이 참석, 10년간 1만여 명이 강의를 들은 것으로 대구상공회의소는 보고 있다.
이 포럼은 삼성상용차 후원으로 시작됐으나 삼성상용차 도산 이후 삼성화재가 전담해서 후원하고 있다.
문의 053)756-3036.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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