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화재참사 부상자가족대책위원회는 대구시가 부상자들의 만성후유증을 인정해 주지 않는 데 대한 항의표시로 장기 농성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상자대책위 소속 회원들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앞에 모여 음성언어 장애 등부상자들이 겪고 있는 참사 후유증에 대한 추가 배.보상과 만성후유증 연구용역과관련한 수의계약에 대한 해명을 대구시에 요구했다.
부상자대책위 관계자는 "상당수의 부상자들이 2차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도 대구시가 이를 외면하고 있으며 시가 일방적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해 진행 중인 만성후유증 연구는 1년이 넘도록 별다른 성과가 없다"며 "당국의 성의있는 답변을 들을 때까지 무기한 철야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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