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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 횡단보도'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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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지하철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지난 3월 폐쇄된 반월당네거리 횡단보도 처리를 놓고 시민단체와 대책회의를 연다.

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반월당 횡단보도의 원상복구 여부, 지하철 2호선 전 구간 횡단보도의 존치 및 편의시설 추가 설치 등의 안건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폐쇄된 반월당 네거리 횡단보도 중 서쪽 150m(적십자병원 방향)부근에 횡단보도를 재설치하고 지하공간 남문로 방향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또 시는 향후 폐쇄될 예정이었던 반월당 대구학원 앞 네거리와 봉산육거리, 두류네거리 횡단보도에 대해서는 존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횡단보도의 전면 복원을 원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높아 합의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한동수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장, 최현복 흥사단 사무처장, 육성완 대구장애인연맹 사무국장, 정현수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김순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팀장 등이 참석한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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