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이었던 휴일과 주말에 경북 도내에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오후 5시40분쯤 봉화군 명호면 풍호2리 속칭 역개마을 농로에서 경운기를 몰던 이 마을에 사는 권모(76)씨가 산에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오후 9시20분쯤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속칭 부지마뚝 개울 근처에서 이 마을 주민 최모(61)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도로 오른쪽 교각을 들이받고 3m 아래 개울로 떨어져 숨졌다.
또 이날 영덕군 남정면 동대산에 올랐던 등산객 서모(53·대구시 동인동)씨가 16일 오전까지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오후 5시10분쯤에는 경산시 중방동 앞 도로에서 후진하던 25인승 미니버스(운전자 최모·40)와 200번 시내버스(운전자 이모·28)가 부딪쳐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최모(67)씨 등 14명과 시내버스 승객 10여 명이 다쳤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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