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차량통행이 잦은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할머니를 발견하였다.
안전하게 길을 건네준 뒤 사는 곳과 전화번호를 물어보았지만 치매증세로 인해 전혀 기억을 하지 못했다.
집과 보호자를 알아보려고 해보았지만 허사였다.
어쩔 수 없이 경찰서에 데리고 가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치매노인이 거리로 나와서 배회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집을 찾아가지 못한 채 낯선 거리를 헤매거나 차량통행이 잦은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일쑤다.
문제는 이런 분들을 보고 보호자에게 인계하려고 해도 본인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바람에 보호자를 빨리 찾을 수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는 것이다.
치매노인이 있는 가정에서는 가족들 몰래 거리로 나올 경우에 대비, 연락처와 주소를 기재한 명찰이나 팔찌를 만들어 드린다면 길을 잃더라도 즉시 연락을 할 수 있어 자칫 교통사고나 집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해진(대구시 평리4동)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정부 '2천조 메가 투자'…대구경북은 철저히 소외됐다
李대통령 "과거 영호남 차별 인정해야…역사적 투자량 '조족지혈'"
홍준표 "반도체 투자에 시비? 대구 쇠락, 지역 정치인 탓…나홀로 고군분투"
에너지 경북에 있는데…관련 첨단산업은 호남行
'호남 반도체 800조 투자' 입지 조건 논란 확산…野 "정부 특혜" 정치 쟁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