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국철도공사의 금강산 관광열차를 타고 금강산을 관광하려던 경북북부지역 주민 269명이 일정 예약 차질로 금강산을 보지 못한 채 되돌아오는 헛수고를 했다.
김모(52·영주시)씨는 "당초 여행사 측이 발표한 대로 17일 영주역을 출발해 강릉역에 도착해보니 예약 날짜가 18일로 돼 있어 여행사에 항의했다"며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금강산 관광이 이렇게 허술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의성역에서 탑승한 박모(48·경북 의성)씨는 "부푼 꿈을 안고 열차에 올랐는데 17일 새벽 3시45분 강릉역에 도착해 보니 아무도 나와있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철도공사 영주지역본부와 모 여행사가 19만9천700원~20만9천400원에 당일(무박 2일) 일정으로 4월11일부터 5월4일까지 모집한 금강산 관광객들이다.
이에 대해 여행사 측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회사와 당초 예약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며 "여행 경비의 두 배인 40만 원씩을 환불했다"고 말했다.
철도공사 측은 "여행사 간에 체결한 예약 일정에 하루 차질이 생겼다"고 해명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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