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보하는 거야 좋은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안전운전 위협" 지적

경주시는 최근 2억7천만 원을 들여 보문단지 입구 사거리에 홍보탑을 설치했다.

탑은 높이 10m의 구조물 4개 면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불국사 전경을 비롯해 안압지·첨성대 야경과 마라톤 경기 장면 및 경주의 우수 특산물인 버섯·단감·한우 사진을 넣고 컬러 전광판까지 갖췄다.

경주시는 "관광객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보문관광단지 관문에 홍보탑을 설치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정작 운전자들 중에는 "경주시내와 보문단지 및 포항·영덕·울진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 최고 교통요지에 탑을 세워 운전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교통신호등마저 착각하게 해 안전운행을 위협한다"고 지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차 가해를 비판하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성추행 ...
정부는 새해부터 증권거래세율을 일제히 인상하고 대주주의 감액배당에 과세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세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경북 포항에 건립될 '글로벌...
우리은행 노조가 매년 약 200명의 노조원에게 동남아 관광 혜택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비노조원이 포함된 정황이 드러나며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