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과 손등정맥 등의 생체정보를 제공한 출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출·입국 심사때 우대하는 'I-PAS제도'가 올 하반기 정부 시범사업형태로 추진된다.
19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산업자원부와 법무부, 노동부 등 3개 부처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 등 국내 출입이 잦은 내국인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출입국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I-PAS제도'를 시행키로 하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외국기업단체 소속 업체들이 투자자 편의 제공 차원에서 줄곧 I-PAS 시행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행정자치부가 추진할 전자정부사업 부문 중 '외국인종합지원서비스'사업 항목에 편입돼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부는 개인이 지문, 손등정맥, 홍채 등의 생체정보를 제공할 경우에 한해 공항 등 출입국때 사실상의 '프리패스(Free Pass)'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실무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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