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특정후보대세론 대권경쟁력 떨어뜨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 남경필 의원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의원은 18일 당내 대권경쟁과 관련, "어느 한 대권후보로 인해 당내 대세론이 결정된다면 당의 다이내믹을 현저하게 저해, 궁극적으로 대권경쟁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이날 오후 한 라디오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내 대권주자들이) 골고루 발전하고 모두가 함께 공정한 경쟁의 틀 안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또 "박근혜 대표가 낙관론보다는 근거없는 비관론이 더 위험하다고 말한 것을 보고 당이 또 너무 재·보선 승리라는 작은 승리에 취해 있는게 아닌가하는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당이 지나친 낙관론에 휩쓸려 가든지, 대세에 안주한다면 계속 문제를 제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박 대표의 지지자 모임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소장파 의원들에게 토론을 제의한 데 대해 "어떤 형식도 구애받지 않고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혀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

(연합)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2차 가해를 비판하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성추행 ...
정부는 새해부터 증권거래세율을 일제히 인상하고 대주주의 감액배당에 과세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세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경북 포항에 건립될 '글로벌...
우리은행 노조가 매년 약 200명의 노조원에게 동남아 관광 혜택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비노조원이 포함된 정황이 드러나며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