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국·지방비, 민자 등 총 3조1천8억 원을 투입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할 대구 문화중장기발전계획 최종 보고안이 확정됐다.
대구시가 문화관광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세 차례에 걸친 자문회의와 중간보고회,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한 이 최종보고안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살펴본다.
▨핵심사업
△도심문화 활성화 및 거리문화 조성=역사문화거리(약령시거리, 남산동 인쇄골목, 진골목 등), 역사문화존(경상감영공원, 국채보상공원 등), 문화예술거리(삼덕2가 카페·클럽거리, 이천동 고미술품거리 등), 생활문화존(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오페라하우스 주변)을 조성하는 한편 근대 건축물 보존, 축제 인프라 및 상징물 설치, 거리 퍼포먼스 존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또 대구 거리축제 연계 프로그램 및 시기별· 권역별 축제· 문화 프로그램 개발, 거리문화지원센터 설립, 거리예술가 인증제도 도입한다.
△생활권 문화 활성화=북구, 동구 안심 지역, 달서구 상인·성서 지역, 수성구 범물·시지 지역 등에 도서관 6개소를 건립하고 시립박물관, 방짜유기박물관, 구·군별 1개소씩 생활권복합문화공간도 세운다.
대구시립미술관, 수성구문예회관 건립, 기존 공공문화시설 중 1개를 권역별 생활문화센터로 지정해 생활권역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청년문화 활성화=국제예술창작 스튜디오를 건립하고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작품을 전시하는 국제청년작가비엔날레와 예술 장르에 관계없이 다양한 청년문화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국제청년예술제를 개최한다.
△대구문화재단 설립=최소 500억, 장기적으로는 1천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재원은 기금 적립 조례 명시, 대구시 문화예산 문화재단 위탁 확대, 문화시설 위탁 수수료 등을 통해 확보하며 향후 문화예술정책연구원과 통합 연계 운영을 검토한다.
△문화예술정책연구원 설립=지역 문화 인력 육성 및 문화 인력 연수, 지역 문화정책 개발, 지역 문화 행정 및 자료 축적을 위해 건립하되 지역 대학, 민간 예술단체,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학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 운영한다.
▨부문별 주요 추진사업
△전통문화유산 체계적 보존과 계승 발전=전통문화유산연구센터와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건립하고 전통 문화유산 소재 지역대표축제 개발, 내셔널트러스트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문화인프라 확충 및 문화복지 활성화=대구문학관 및 시립국악당 건립, 문화기관협의체 운영, 문화교육지원 정보센터를 조성하고 예술가·시민 문화네트워크와 문화동호회·문화자원봉사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예술지원체계 정비 및 예술창조 활성화=찾아가는 예술 무대 체계적 시행 및 예술인 업적 발굴, 관람 여건 개선을 위한 관객지원제도 도입, 시립예술단 운영 개선, 찾아가는 예술무대 체계적 시행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문화산업기반 구축 및 육성=문화산업 클러스터 및 특성화 벨트를 조성하고 전통문화콘텐츠 개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비슬산권 휴양 및 교육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고 한방체험마을 및 복합레저단지 조성, 동화사를 중심으로 통일불교문화축제 개최, 대구 도심 도보코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단계별 추진 계획 및 예산 투입
1단계(2006~2007)에서는 기본계획 연구 및 실행계획 수립, 관련 조례 제정, 행정추진기구 설립, 시민 참여 및 평가 기구 제도화 등을 추진한다.
2단계(2008~2010)에서는 도시문화환경 조성, 문화교육인력양성기관 및 대구문화재단 설립, 도서관 건립 등을 완료한다.
3단계(2011~2015)에서는 투자사업 완성 및 주요 문화시설 운영 활성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예산은 국비 3천352억 원, 지방비 1조43억 원, 민자 1조7천613억 원 등 총 3조1천8억 원을 조성해 1단계에 2천275억 원, 2단계 9천341억 원, 3단계 1조9천392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부문별로는 전통문화 유산 보존 및 계승 발전에 1천61억 원, 문화인프라 확충 및 문화복지 활성화에 2천138억 원, 예술지원체계 정비 및 예술창조 활성화에 3천256억 원, 문화산업 기반 구축 및 육성에 1조3천208억 원,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1조1천34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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