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비자금' 150억 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파기환송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2부(전수안 부장판사)는 20일 박 전 장관의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전·현직 언론인 3명에 대해 구인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구인장이 발부된 언론인은 모 라디오 방송사 사장 K씨, J일보 정치부장대우 출신의 정부 산하기관장 K씨, D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지방 J일보 사장 P씨 등 3명이다.
이들은 검찰 측 신청에 따라 법정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지난달 26일과 이달 16일 열린 두 차례 공판에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속행공판은 오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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