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병에 이물질이 발견돼 식품 위생에 헛점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 중인 김모(47)씨는 21일 병 문안을 온 친구가 사온 음료수 10병 가운데 5병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부유물질이 둥둥 떠있는 것을 본지에 알려왔다.
김씨는 음료 회사 소비자센터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지만 "집으로 음료수 1박스(10병)를 보내 주겠다"는 답변만 들었다. 이 음료수는 유통기한이 2005년 10월1일이었다.
이채근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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