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늘리기? 우린 그런 고민 해본 적 없어요."
전국 시·군 마다 각종 혜택을 주며 인구 늘리기에 목을 매고 있지만 경북 칠곡은 느긋한 분위기다. 칠곡군의 출생인구가 사망자 수보다 많이 높아 자연인구 증가현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 이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과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실시한 인구조사 자료다.
2004년도 주민등록인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234개 시·군·구 가운데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어선 지자체는 87곳(36%)이며 칠곡군 경우 지난해 출생자 수(1천499명)가 사망자 수(712명)보다 2배나 많았다. 사망자수 대비 출생률은 110.5%로 전국의 88개 군부 지자체 중 두 번째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1위는 울산시 울주군(121.6%)이고 칠곡군 다음으로는 대구시 달성군이었다. 칠곡군은 출생인구의 절대 수치도 울주군(2천194명), 달성군(1천801명)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경북 도내 23개 시·군 중에서도 사망자 대비 출생률은 구미시(254.6%)에 이어 2위였고 출생자 수도 구미시, 포항시, 경주시, 경산시, 칠곡군 순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지난 4월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가 11만1명에 이르렀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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