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현(44) 현대병원 '김앤우 수부외과센터' 소장(성형외과 전문의)이 제15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는 국내 과학 기술자가 2004년 한해 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를 심사한 결과, 성형외과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인 미국성형외과학회지(2004년 3월호)에 게재된 우 소장의 '급성 수부손상에서 즉지 족지 전이술'이 우수 논문상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손가락이 잘렸으나 접합이 불가능한 경우 환자의 발가락을 이용해 재건 수술을 시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 소장은 이 분야에서 98%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얻어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그는 지난해 헝가리에서 열린 제9차 세계수부외과학회에 초청 받아 이 논문의 내용을 강의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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