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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부' 이남순 前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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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여의도 근로자복지센터 건립 과정에서 시공사로부터 2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이남순(李南淳·53) 한국노총 전 위원장은 '한국노총의 대부(代父)'로 통한다.

1981년 조흥은행 노조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노동운동에 뛰어든 이 전위원장은 그동안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1992∼1993년), 한국노총 부위원장(1 993∼1997년)·사무총장(1997∼2000년)을 거쳐 한국노총 위원장직에 올랐다.

이씨가 한국노총의 수장 자리에 오른 것은 2000년 5월 사무총장 재직 당시 보궐선거가 실시돼 제18대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2002년 2월 대의원대회에서 연임에 성공해 새로 임기 3년을 시작했다.

이씨는 당시 핵심사업으로 ▲주 5일·주 40시간제 쟁취 ▲비정규 보호 입법 및정규직화 ▲공무원·교수노조 도입 ▲철도·가스·전력 등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 등으로 삼고 이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씨는 경기 화성 출신으로, 선린상고와 건국대 행정학과 졸업한 뒤 1971년 조흥은행에 입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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