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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순 한국노총 前위원장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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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서 리베이트 2억 수수 혐의…내일 영장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택시노련) 전·현직 간부들의 기금운용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24일 오후 이남순 한국노총 전 위원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59년 역사상 비리혐의로 위원장급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한국노총은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한국노총의 여의도 근로자복지센터 건립 과정에서 시공사인 벽산건설의 하청업체로부터 2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씨는 검찰에서 혐의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한국노총 복지센터 건립 과정에서 벽산건설로부터 발전기금 명목으로 27 억6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아 왔으나 이씨는 "25억여원의 발전기금을 받았지만 한국노총 경비로 정상적으로 지출했으니 문제될 게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해 조사한 뒤 25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하루전인 23일 권원표 한국노총 전 상임부위원장을 벽산건설로부터 1억7 천500만원, 하청업체 S사로부터 7천만원의 리베이트를 각각 받은 혐의로 구속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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