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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척(金尺)' 주장 유물 세상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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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척에 금으로 별자리 상감(象嵌)

경북 구미시 장천면 천생산 쌍룡사 주지 석불(石佛) 스님은 자신이 보관해오던 유물이 전설로 전해져 오던 박혁거세가 하늘로부터 받은 금척(金尺)이라며실물을 25일 공개했다.

이 유물은 총길이가 51㎝로 손잡이와 몸통으로 나눠져 있으며 전체에 별자리 모양을 순금으로 상감(象嵌)하고 손잡이 윗부분에는 지름 6㎜ 정도인 8개의 금 상감으로 국화꽃모양 장식도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특히 이 유물은 손잡이를 제외한 몸통 길이가 1척과 일치하는 33㎝로 금척에 가깝다고 석불 스님은 주장했다.

현재 이 유물 손잡이 부분에는 아주 희미해 정확히 알아볼 수 없는 음각(陰刻) 글씨가 새겨져 있어 판독결과에 따라 정확한 시기와 성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보인다.

국립김해박물관 임학종 학예연구실장은 "왕을 상징하는 별자리 모양을 상감해 순금을 채운 점으로 미뤄 귀한 유물로 판단되지만 자루 끝부분이 멸실된 흔적이 있는 점을 미뤄 임금님이 하사한 검(칼)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연합)

사진 : 세상밖으로 나온 '금척(金尺)' 주장 유물-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하늘에서 받은 금으로 만든 자 즉 전설의 '금척(金尺)'과 흡사한 유물이 한 스님에 의해 세상 밖으로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자루와 손잡이로 나눠져 있는 이 유물은 자루길이가 정확히 1척인 33㎝로 더 눈길을 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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