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최상호(50·빠제로)가 KT&G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5억 원) 첫날 뛰어난 퍼트 감각을 뽐내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상호는 26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파72·6천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조철상(47)을 3타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91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최상호는 1번홀(파4)에서 1m 버디로 출발한 뒤 14∼16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는 등 최상의 퍼팅감을 보였다.
2003년 이 대회 우승자인 정준(34·캘러웨이)이 2언더파 70타로 김형태(28·테일러메이드)와 박태원(31), 이중훈(20), 강지만(28) 등과 함께 3위 그룹에 올라 톱10에 7명의 국내 선수가 자리잡았다.
외국 선수중에는 리처드 리(뉴질랜드)와 알렉스 퀴리아스(멕시코)가 2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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