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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태풍 이름으로 '대장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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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기 드라마 대장금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많은 홍콩인들이 홍콩의 새로운 태풍 이름으로 대장금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었다고 대만의 TVBS TV가 26일 보도했다.

이는 한국 대중문화인 한류(韓流)가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면서 마치 태풍처럼 인식되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재미 있는 현상이다.

홍콩천문대는 이번에 홍콩에서 처음으로 태풍 이름을 민간에 공모했으며 그 결과 대장금이 인기 있는 태풍 이름으로 떠올랐다고 TVBS는 전했다. 대장금 이외에 작고한 리샤오룽(李小龍)도 태풍 이름으로 제안되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사람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民以食爲天)는 속담을 자주 쓰는 홍콩인들은대장금, 리샤오룽 외에 새우만두(蝦餃) 등 음식 이름도 태풍 이름으로 제안했다고 T VBS는 전했다.

홍콩천문대는 그러나 대장금, 리샤오룽, 새우만두 등은 홍콩의 특색을 뚜렷하게부각시키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 태극(太極) 등을 새 태풍 이름으로 선정했다.

홍콩천문대측은 대장금이 태풍 이름으로 제안된데 대해 "홍콩 민중의 상상력이정말로 풍부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TVBS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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