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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길거리 통신사 이벤트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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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쯤 시내 길거리를 지나가다 모 통신회사에서 보디로션을 나눠주면서 휴대전화로 게임을 무료로 받아가라고 권유했다.대신 한 달 동안 무료로 쓸 수 있고 사용하지 않으면 한 달 뒤에 자동 해지된다고 하기에 선뜻 무료게임 서비스를 받았다.

그런데 약속과는 달리 한 달 뒤 무료로 쓸 수 있다던 게임 데이터 사용료가 나왔다.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 되고 말았다.청구서에 사용료가 많이 나와 통신회사 확인을 거친 다음 해지신청을 했다. 하지만 이번달에도 해지 신청을 하기 전 며칠간 사용료가 나왔다.

이번달의 경우 게임을 한 적도 없는데 요금이 나와 억울하기 그지없었다.사전에 요금과 관련된 어떤 말도 없이 서비스인 양 호의를 베풀어 놓고 요금을 청구하는 일부 통신회사의 얄팍한 상술에 당한 것이 너무 화가 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으며 나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통신회사는 진정 소비자를 위한 정직한 서비스를 베풀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은두성(대구시 검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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