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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미술관 '영천아리랑 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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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미술관은 10일 영천지역의 독특한 정서를 담고 있는 아리랑인 영천아리랑을 재조명하는 '영천아리랑 예술제-마주잡은 두 손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영천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정치적 탄압을 피해 만주와 중앙아시아 등으로 이주한 영천민들이 부르면서 애환을 달래던 노래로, 북한의 민족연구가가 복원해 현재 북한지역에서도 널리 불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7시부터 김연갑(한민족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씨의 특별강연 '영천아리랑의 귀환'과 리용재씨의 퍼포먼스 '반세기만에 돌아온 영천 아리랑', '아리랑 함께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야외공연장에서는 음악으로 조명하는 영천아리랑 음악축제가 열린다.

이화무용단이 '아리랑의 재등장! 영천에서 새 빛을 발하소서'를 선보이고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정은하, 김묘순씨 등이 출연해 '영천아리랑', '경상도아리랑', '서도아리랑', 연평도 난봉가'를 들려준다.

또 이깐딴띠 남성중창단과 초대가수 이동원·안치환씨가 '향수', '광야에서' 등을 부른다.

아울러 시안미술관은 일본의 역사왜곡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담은 기획전 '독도, 우리 마음의 별이 되다'를 10일부터 7월6일까지 연다.

이장우·이태호·김정기씨 등 대구·경북 작가 50명이 독도사랑을 담은 조각, 서양화, 한국화 등 작품을 선보이고, 독도관련 미공개 영상들을 모아 재구성한 미디어 작품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 화투 속 이미지를 독도 관련 이미지로 바꾼 '독도 고스톱'도 선보인다.

일본의 잔재가 남아있는 화투의 식물이나 동물 대신 독도에 서식하는 식물과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만든 독특한 화투를 소개한다.

054)338-9391.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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